[요약] 중동 정세 불안과 국제 유가 급등 압력 속에서 정부가 국내 유류 가격 상한제를 4주간 유지하며 물가 안정을 도모합니다.
2026년 9월 18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국제 유가 상승 압박이 지속됨에 따라, 국내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경유, 등유의 가격 상한제를 향후 4주간 동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토요일부터 시작되는 향후 4주 동안 휘발유 최대 공급가는 리터당 1,784원, 경유는 1,773원, 등유는 1,380원으로 유지됩니다. 정부는 지난 6월 27일 가격 상한제를 현재 수준으로 조정한 이후 12주째 현행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9월 16일 브렌트유를 포함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석유화학 제품의 가격 상승을 압박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동결은 소비자 물가에 가해지는 상승 압력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 3월 중순, 중동 지역의 공급망 교란에 대응하여 국내 유가 안정을 위해 가격 상한제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향후 중동 정세와 한국 경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필요에 따라 긴급 조치를 조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