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스미소니언 국립 미국 역사 박물관의 전시가 벤자민 프랭클린에 대한 근거 없는 왜곡을 포함하고 있으며, 특정 정치적 이념을 전파한다는 의혹이 미 의회 청문회를 통해 제기되었습니다.
2026년 7월 23일 자 기사 기준,
최근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스미소니언 국립 미국 역사 박물관(NMAH)의 안테아 하티그(Anthea Hartig) 관장이 전시 내용과 관련하여 강도 높은 질의를 받았습니다. 이번 논란은 백악관 국내정책위원회(DPC)가 보고서를 통해 해당 박물관이 납세자의 혈세를 사용하여 '급진적 활동가 이데올로기'를 전파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본격화되었습니다.

헤리티지 재단의 전문가 마이크 곤잘레스(Mike Gonzalez)는 증언을 통해 '전기 의사 프랭클린(The Electric Dr. Franklin)'이라는 특별 전시가 벤자민 프랭클린이 노예나 계약직 하인을 대상으로 전기 충격 실험을 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내용이 아무런 근거 없이 제시되었으며, 이는 건국 공로자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하티그 관장은 전시물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녀는 박물관의 작업에 자부심을 느끼지만, 역사적 사실 관계에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음은 인정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대통령 전시실의 동전 라벨링 오류와 같은 사례를 언급하며 수정되었음을 밝혔습니다.
백악관의 '미국 역사의 진실과 건전성 회복' 보고서는 스미소니언 박물관이 미국의 역사를 공유된 국가적 유산이 아닌 정치적 도구로 취급하고 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보고서는 현재의 박물관 리더십 하에서 기관이 급진적인 이념에 포섭되어 미국 역사를 정직하게 전달할 수 없는 상태라고 비판했습니다.
하티그 관장은 백악관 보고서의 내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보고서의 내용이 박물관의 전체적인 성과를 공정하거나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반박하며 지속적인 팩트 체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