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 수요 확대와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기록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6년 7월 7일자 기사 기준, 한국의 기술 대기업 삼성전자가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1810% 증가한 89조 4,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이는 3분기 연속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하는 기록입니다. 이번 전망치는 반도체 수요가 공급을 지속적으로 상회하며 가격 상승을 유도하고 있는 시장 상황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7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마크 아인슈타인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을 '사상 최고의 분기 실적 중 하나'로 평가하며, 엔비디아가 세운 기술 업계 기록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AI 붐과 밀접하게 연관된 메모리 기업들의 공급 부족 및 전례 없는 수요 흐름의 결과입니다.
삼성전자는 자사 전자 기기 외에도 엔비디아, 구글 등 글로벌 주요 기업에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최근 반도체 수요 급증은 관련 기술 기업들의 주가 상승을 견인해 왔으며, 한국의 대표 주가지수인 코스피 역시 올해 들어 80%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한국 정부는 향후 몇 년간 국내 반도체 제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프로젝트에 최소 8,800억 달러(약 1,343조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경쟁국들 또한 수요 대응을 위한 막대한 시설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시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