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대구 마트 천장 붕괴 사고 발생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골프 일정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과 대통령실의 대응 상황을 정리합니다.
2026년 10월 11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지난 주말, 경북 대구의 한 4층 건물 내 마트 천장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3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이재명 대통령이 사고 당시 골프를 치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정치권의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사고 발생 당시 서울 북부의 태릉 컨트리클럽에서 가족과 함께 골프를 치고 있었음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현장 상황을 보고받은 즉시 구조 작업을 지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경찰청장 대행과 직접 통화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 상황을 상세히 보고받았으며,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신속하고 안전한 복구 작업을 진행할 것을 관련 기관에 지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야당인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이 대통령의 골프 일정을 문제 삼아 기자회견을 예고함에 따라, 대통령실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골프 일정이 향후 12월 마이애미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 기간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외교적 만남을 위한 준비 과정의 일환이었다는 점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 대통령이 토요일 오후 늦게까지 골프를 즐겼다며 이를 '황제 골프'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사고 대응에 대한 분 단위의 상세한 보고 체계와 골프 비용 출처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며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주 의원의 주장을 '무책임한 정치적 공세'라고 일축하며, 대통령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