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11개국이 북한 IT 인력의 가짜 신분 도용을 통한 핵·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 및 사이버 위협에 대해 공동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2026년 07월 31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한국, 미국, 일본을 비롯한 11개국 당국이 북한 IT 인력들이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는 내용의 공동 경보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경보에 참여한 국가에는 영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뉴질랜드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해당 국가들은 모든 국가와 기업, 기타 단체들에 북한 IT 인력의 수법을 깊이 이해하고, 신원 확인 절차 강화 등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발표한 경보에 따르면, 북한은 국내외에 배치된 숙련된 IT 인력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가짜 신분을 확보하고, 원격으로 수익을 창출하여 불법적인 핵 및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의 자금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민간 기업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타국 국민으로 위장하여 일감을 얻고 수익을 올리는 방식을 취합니다.
특히 이들은 급여를 북한 관련 기관으로 송금할 목적으로 계약을 체결하며, 기업 내부의 위협 요소로 작용하여 데이터 유출, 암호화폐 탈취, 민감 정보 절도 등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합하는 등 신분을 은폐하고 활동 범위를 전 세계로 확장하기 위해 점점 더 정교한 수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모든 유엔 회원국은 자국 관할권 내에서 수익을 올리는 북한 국민을 북한으로 송환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아울러 한국, 미국, 일본 등 여러 국가의 국내법에 따라 북한 IT 인력과 계약하거나 대가를 지급하는 행위는 법적 결과나 재정적 처벌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