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엔비디아의 주요 실적 발표를 기다리는 투자자들의 신중한 움직임 속에 코스피가 하락세를 극복하고 상승 전환했습니다.
2026년 8월 25일자 기사 기준, 서울 증시는 화요일 장 초반의 급락을 만회하며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번 시장의 움직임은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나타났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78포인트(0.68%) 상승한 6,742.74로 종료되었습니다. 지난 세션에서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반도체주가 급락하며 지수가 3% 이상 하락했던 흐름을 일부 회복한 수치입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 원과 1.17조 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 투자자는 3.82조 원을 순매도하며 시장의 변동성을 높였습니다.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26% 상승했으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76%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이번 주 예정된 미국 경제 지표 및 기업 실적 발표 사이에서 무게를 재고 있습니다. 특히 금요일로 예정된 잭슨홀 미팅에서 케빈 워시 연준 이사의 발언이 향후 통화 정책의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내 업종별로는 기술주와 자동차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0.42% 상승한 168만 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현대차는 1.69% 상승한 42만 1,000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이차전지 및 정유 업종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45% 하락했으며, SK이노베이션은 3.92%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7원 하락한 1,386.1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채권 시장에서는 국고채 3년물 금리가 0.6bp 하락한 3.830%를 기록하는 등 수익률이 소폭 하락하며 채권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