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외국인 투자자의 강력한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대형 기술주 매도가 이어지며 코스피의 상승폭이 축소되었습니다.
2026년 8월 14일 기사 기준,

금요일 오전, 한국 증시는 장 초반의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피(KOSPI) 지수는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7.95포인트(1.29%) 상승한 6,901.29를 기록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한때 7,000선을 돌파하며 2.9%까지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1조 100만 원(7억 1,40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지지했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총 9,789억 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외국인의 매수세를 상쇄했습니다.
미국 증시의 호조는 국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전날 미국 증시는 유가 하락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0.7%,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1%, 나스닥 종합지수는 0.8%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국내 주요 종목 중에서는 대형주들이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시장의 지표 역할을 하는 삼성전자는 0.56% 상승했으며, 경쟁사인 SK하이닉스는 3.2%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5원 상승한 1,414.1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