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강화군 해안 일대에서 북한 유실 지뢰가 잇따라 발견되며 주민 안전 위협과 지역 경제 피해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2026-10-13자 기사 기준,
최근 인천 강화군 해안 곳곳에서 북한군 지뢰로 추정되는 물체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난 7월부터 8월 사이 강화군 해안에서 발견된 지뢰는 총 16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주요 발견 사례를 분석하면, 지난 8일 주문도 대빈창해수욕장 인근에서 북한군 플라스틱 대인지뢰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되었으며, 이어 10일에는 주문도 응구지 해안과 강화군 불은면 오두돈대 인근 해안에서 각각 지뢰와 목함지뢰가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교동도, 말도, 볼음도 등 강화군 내 여러 해안 지역에서 발견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뢰 발견은 단순한 안전 문제를 넘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일부 해수욕장은 지뢰 발견 시 출입이 통제되면서 민박업 운영과 조개 채tt채 활동 등 주민들의 생계 수단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주문도에서 민박을 운영하는 한 주민은 '해수욕장 출입 통제로 인해 예약 취소가 이어지며 상당한 영업 손실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지뢰 유실은 과거에도 발생했던 현상입니다. 2010년 여름에는 북한 목함지뢰가 대량으로 떠내려온 사례가 있으며, 당시 인명 피해도 발생한 바 있습니다. 최근 북한이 군사분계선(MDL) 일대에 대규모 지뢰 매설 및 국경선 요새화 작업을 진행함에 따라, 집중호우나 하천 범람 시 유실된 지뢰가 남측 해안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장마철이 지난 이후에도 물살의 변화에 따라 지뢰가 이동하여 발견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따라서 해안가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부유물을 발견할 경우, 절대 접근하거나 만지지 말고 즉시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