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최근 DMZ 내 발생한 북한 지뢰 폭발 사건에 대응하여, 우리 정부는 상황의 불필요한 확산을 방지하면서도 UN 안보리 대응 및 독자 제재를 포함한 다양한 외교적 수단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6년 10월 6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최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비무장지대(DMZ) 내 북한 지뢰 폭발 사건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합참은 지난 9월 2분기, 군사분계선(MDL) 남측에 매설된 북한 지뢰로 인해 우리 군 장병 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번 폭발은 유엔군 사령부(UNC)와의 합동 점검을 위해 경로를 확보하던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조 장관은 조사 결과에 근거하여 국가안보실과 협력해 정부의 대응책을 수립할 것이며, 현재 네 가지 외교적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UN 안보리에 문제를 제기하여 대통령 성명이나 강력한 결의안을 이끌어내는 방안, 혹은 서한 발송 등이 포함됩니다. 이는 2015년 발생했던 유사한 지뢰 폭발 사건 당시의 대응 사례를 참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북한의 사이버 활동에 대한 독자적인 제재 조치 도입 여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자제재모니터링팀(MSMT)이 보고한 북한의 제재 회피 및 무기 프로그램 자금 마련을 위한 사이버 작전과 해외 IT 인력 활용 사례에 근거합니다.
조 장관은 북한에 대한 강력한 요구와 상황 관리라는 두 가지 목표를 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북한 측은 이번 폭발에 대한 책임을 부인하며 한국의 대응에 대해 보복을 경고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